도비탄, 유탄 이것보다는 사격장 관리 철저히 해야죠

2017년 10월 10일 by 홍승찬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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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꿈이 창창한 한 청년이 사격장에서 발포한 총알에 맞아 숨을 거두었는데요. 국방부의 발표부터 사건 조사까지 찜찜한 느낌이 들었는데, 결국 이렇게 유탄으로 발표가 나는걸 보니 아직도 처우 개선 및 사격장 관리 실태에 대해서 우리 국방부가 많이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건이 일어난 상황이 참 어이가 없었는데요. 사격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뒤쪽의 진입로로 장병들을 인솔해서 진행을 하였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어찌 되었든, 안전절차를 무시하고 진행을 한것이니까요. 사격이 진행이 되고 있다면 분명히 지휘하는 부사관의 명령에 따라서 전방에 경고를 하고 사격이 진행이 될텐데 이러한 절차가 무시가 된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두가지 이유밖에 없겠죠. 경고를 듣고 진입을 한경우, 경고를 안해서 진입한경우 어찌되었든, 담당자들의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철원 총기사고로 사망한 장병은 참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넷 댓글에는 북한군의 소행이니, 저격을 했다니 이상한 소리가 들렸는데 결국에는 실수로 인한 인재로 밝혀지게 되었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사고가 왜 이렇게 많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나갔는데, 이제서야 인과관계가 밝혀지고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네요. 처음에 동영상이 공개되었을때 유가족들이 오열하는걸 보고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정도로 밝혀진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꼭,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 담당자들이 책임을 지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