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과 오우삼이 맨헌트라는 영화를 찍었네요.

2025년 05월 02일

처음 하지원이란 이름을 알게 된게 왁스의 뮤직비디오였는데요. 노래도 노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원 노래 정말 잘한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직접 부른 노래가 아니라고 밝힐때까지 하지원이 맞다고 내기를 하기도 했는데,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네요.

 

 

 

이후 다모와 시크릿가든에서 여성 액션물 1인자로 발돋움을 하였는데, 어느새인가 오우삼 감독의 작 맨헌트에서 모습을 들어냈다고 하네요. 오우삼하면 영웅본색으로 정말 유명한 감독님인데 국내에서는 많은 팬들이 그 영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우삼 스타일의 느와르는 뭐랄까요. 감성이 녹아있다는 느낌인데요. 요즘 액션영화라면 때리고 부수고 시원함을 보여주지만, 오우삼만의 철학이 녹아 있어서 장면장면이 참 멋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우삼 감독이 이번 한중일 합작영화에서 어떻게 내용을 풀어나갈지 참 기대가 됩니다.

 

 

 

맨헌트는 일본의 다카쿠라 켄에게 바치는 영화로서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라는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합니다. 주 내용은 살인죄를 뒤집어쓴 변호사의 이야기로서 무죄를 증명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하는데요. 이전에 지성이 열연한 피고인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살인죄를 대신 뒤집쓴데다가 기억까지 잃어서 자기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의 진실을 파해쳐가는 내용이었는데, 이런식의 전개가 되려나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번 영화에서 하지원이 너무 이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항상 짧은머리에 강하면서도 소녀적 감성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 이번에는 킬러라는 묵직한 배역으로 연기가 한층더 강렬해질것 같네요.

 

이 맨헌트에서 하지원의 역활은 여자킬러로서 존재감을 부각한다고 하는데요. 여성의 액션이 부각된 영화는 안젤리노 졸리의 툼레이더나 킬빌, 레지던트이블등이 있습니다. B급 영화로부터 출발해서 워낙 캐릭터의 연기와 원작을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뛰어나다보니 대작이 되는 경우였는데, 하지원이 여성 킬러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