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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어머니 아시는분 사과농장에 일손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과농장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살다살다 그렇게 많은 사과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한창 사과를 다 수확하셔서 실제적으로 우리가 일한건 거의 없었고 바닥에 떨어진 썩어가는 사과가 너무나 아까울 뿐이었습니다.
미처 수확하지 못한 사과들인데요. 아직 덜 여물어서 따지는 못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을것 같네요. 밤에 자기전에 하나씩 깍아먹거나 쩜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카레에 넣어서 먹으면 달콤하고 사과가 여러모로 쓸모 있는 과일인데요. 사과가 이런식으로 수확인 되는건 처음 보았네요.
인적이 드문 산중턱에 엄청나게 큰 사과 밭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시는분들은 하루종일 사과만 보면서 생활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여기 사장님께서는 사과를 입에 대지도 않으신다고 합니다ㅎㅎ
담고 담고 또담고 담는 일의 연속입니다. 잠깐 도와드리는것도 엄청나게 힘들더군요 일하시는분들이 고생이 담겨서 사과가 그렇게 맛있나 봅니다.
사과를 분류하시는데 바로바로 분류하시는 모습이 참 신기하더군요. 이렇게 수확한 사과를 바로 사과즙을 만들어 주시는데 농축된 원액이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사과도 많이 얻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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