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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모님이 환갑이셔서 가족들끼리 식육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고모님외 할머니께거 고기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고기집으로 바로 달려갔어요. 고모님댁이 한일 타운이라 집에서 나오니 합성동 골목이더군요
백숙이나 한정식도 생각을 했었는데 우선 시간이 좀 안맞았고 간단하게 고기를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해서 이동한곳이 바로 집앞에 있는 고기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집이 의외로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돼지고기 모듬에 한우 등심으로 주문을 했는데 먹느니라고 사진찍는걸 깜빡 했습니다 ㅎㅎ
홀은 넓어서 좋았구요 옛날 분위기의 그런 식육식당이었습니다.
고기집 분위기가 살아야 고기가 맛이있지 않겠어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청국장인데 이게 맛이 기똥차네요 고기후 된장이 따로 있었는데 이게 훨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거 먹어볼려고 이불러 청국장을 따로 시켰답니다. 물론 고기값은 제가 쏘는거라 부담은 없었지만요ㅠㅠ
같이나온 소면도 아주 맛있었구요 동생이 먹는걸 뺏어 먹었습니다
옛분위기의 가게 인테리어입니다 가족들끼리 푸짐하게 먹고 배부르게 가게를 나왔는데 제 지갑만 얇아졌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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